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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향후 어떤 직무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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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: 운영자
작성일 : 2009/10/14
조회수 : 1
추천수 : 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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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요즘 고민하는 게 제가 이제까지 소위 말하는 스펙키우기에는 집중해왔지만 정작 자기가 어떤 직무에 지원하고자 하는 분명한 자기 의사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.. 증말 창피하죠. 이번에 인턴 서류 쓰면서 해외영업.마케팅.구매.국내영업.경영지원.경영기획.. 등등의 직무 분야를 보면서 뭘 선택해야 할지 혼란스러웠습니다. 어차피 경영이긴 하지만 회계,재무는 피하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.. 그래도 뭔가 한심하더군요.. 저같은 경우는 해외영업에 관심이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최종에 남는 자는 해외대학 졸자라고 합니다. 뭐 사실 저라도 그러겠습니다. 해외영업인데 그게 기업 쪽에서는 유리하겠죠 헷갈립니다 사실. 경영지원, 기획. 그리고 마케팅, 구매. 사실 마케팅 마케팅 많이 들어왔고 해왔습니다만 막상 직무 정의에 대해 생각해보자면 감이 안 오는게 사실이네요. 또 경영지원은 엄청난 고스펙자만 남는다고 하니까 쫄게 되네요 이거. 그래서 현직자분들도 좋고 누구라도 좋으니 직무에 대한 소견이나 조언 주실 분 기다리고 있습니다. 정보를 찾아보려 했으나 현실적인 뭔가를 발견하긴 영 어려워서.. 이제 전 약 반년 길게는 일년 가량의 시간이 있습니다. 하지만 뉴스를 본다던가 이곳의 동향을 살피다보면 뭔가 무지 절망적입니다. 그냥 쫄게 되는 거 참 순간이에요 제게 주어진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려 하지만, 뭔가 방향을 잡고 집중적으로 하고 싶기에.. 이렇게 조언 구합니다. 경영 전공에 지국대입니다. 여자입니다. ( 성별도 당락좌우의 요소라고 하니..) 외국계를 목표로 하지만 요즘같은 경제난국에 걸리는 건 다 잡고 싶습니다. 전공 관련 자격증들이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어 이번 기간엔 자격증에 주력할까 하는데 그것도 잘 모르겠습니다. 만일 은행쪽으로 고개를 돌린다면 금융 3종은 무조건 따야 합니까? 만일 금융쪽을 가고 싶지 않다면, 뭘 따놓는 게 조금이나마 '경력같은 신입' 일 수 있는 길일까요? 심지어는 전산세무, 물륜관리사, 소비자분석사, 증투상.. 다 생각해봤는데 감이 안 옵니다. 저와 같은 고민을 이미 다 거쳐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.. 다들 어떻게 방향을 잡으셨는지요? 이번 인턴직들 서류탈락을 경험하며 독하게 깨달은 것이 있다면 제 자소서에는 제가 지원한 직무에 대해 경험을 녹여내는 등의 집중성이 필요했는데 그러질 못 했다는거.. 스펙탓도 아니고 글빨 탓도 아니고 방향 못 잡은거 이번 기회에 알게 됐습니다. 속상한거야 소주 몇병 비우고 담날 깨어나는걸로 달래고, 여러분들의 조언!! 을 바탕으로 방향 설계 좀 해볼랍니다. 아무리 외국계 기업 90퍼센트 신규 줄었다지만 외국계 지원합니다. 3M...도와주십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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